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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봄바람 타고 온 코미디…스크린X브라운관 덮는다

입력 : 2017-03-25 09:16:53 수정 : 2017-03-25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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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코미디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 개봉한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중심으로 바디 체인지 코미디 ‘아빠는 딸’, 본능충실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 오피스 코미디 ‘자체발광 오피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국가안보국 등 대한민국 최고 기관들이 보이스피싱에 줄줄이 털렸다’는 독특한 소재에서 시작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비정규직’, ‘청년실업’ 같은 사회적 문제는 물론 ‘정부 고위층의 비리’, ‘보이스피싱’ 같은 사회 범죄 등 현실 공감 200%의 사회 이슈들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 특히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영실’과 경찰청 미친X ‘정안’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완벽 빙의, 몸을 사리지 않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강예원과 한채아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은 열연과 코믹 케미가 관객들의 배꼽을 잡고 있다. 또한 남궁민,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로 이뤄진 최강 코믹 군단들의 코믹 시너지가 극장가를 포복절도한 웃음으로 화끈하게 달구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각각 아빠와 딸 역할을 맡은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의 파격 연기 변신에 더해 신구, 이일화, 이미도, 박혁권, 허가윤, 도희 그리고 카메오 박명수의 가세로 역대급 코미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배우 이성민이 20대 못지않은 왕성한 혈기의 카사노바 역을, 신하균이 쭈구리 남편 역을 맡은 가운데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본능에 충실한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3월 13일 크랭크인.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 회사를 배경으로 직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7포 세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표준 흙수저로 분한 배우 고아성이 녹록하지 않은 회사 생활에 강펀치를 날리며 팍팍한 현실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는 다양한 코미디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3월 16일 개봉해 극장가를 웃음으로 접수하고 있는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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