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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헌신으로 더 빛난 '바르샤 100골'

입력 : 2017-04-03 10:25:50 수정 : 2017-04-03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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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네이마르(25)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치른 그라나다와의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알카세르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 이적 후 10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2013년 7월1일 브라질 산투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유럽 축구에 적응했다. 이른 시간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루이스 수아레즈의 이적과 함께 MSN라인을 형성, FC바르셀로나를 최강의 팀으로 이끌었다. 특히 네이마르는 득점보다 팀 공격을 살리는 플레이로 헌신했고, 이 가운데 중요한 시점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득점 기록을 쌓았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6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1골, 코파 델 레이 14골, 스페인 슈퍼컵 1골 등 총 100골을 달성했다. 구단 측 통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른발 70골·왼발 24골· 해딩 6골을 터트렸으며, 브라질 출신의 바르셀로나 선수로는 히바우두(135골)와 에바리스토(105골)에 이어 세 번째 구단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라틴타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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