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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울E 징크스 깨고 1위 탈환 노린다

입력 : 2017-04-08 10:22:14 수정 : 2017-04-08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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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9일 구덕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6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치른 아산 무궁화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정협과 임상협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부산은 기세를 몰아 이랜드를 상대로도 첫 승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해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이랜드는 지난달 5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해야 했다. 경남과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연패하며 주춤했다. 두 번째 홈경기였던 안산과의 5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거머쥐었고 성남과의 무승부까지 더해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부산에게는 이랜드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한편, 부산은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부산 여성들에게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레이디스 데이’를 연다. 부산아이파크는 경기장을 찾는 여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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