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치른 아산 무궁화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정협과 임상협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부산은 기세를 몰아 이랜드를 상대로도 첫 승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해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이랜드는 지난달 5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해야 했다. 경남과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연패하며 주춤했다. 두 번째 홈경기였던 안산과의 5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거머쥐었고 성남과의 무승부까지 더해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부산에게는 이랜드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한편, 부산은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부산 여성들에게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레이디스 데이’를 연다. 부산아이파크는 경기장을 찾는 여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