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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으로 통일의 꿈, 평화의 길,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자!

입력 : 2017-04-11 16:54:14 수정 : 2017-04-11 1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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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세계평화여성연합(세계회장 문연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통일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의 꿈! 평화의 길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10일 오전 10시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문연아 여성연합 세계회장과 최영선 여성연합 한국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이상현 전북도의원, 강용구 전북도의원 및 전국 여성연합 회원과 지역지도자 및 남원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연아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세계평화와 여성의 역할’이란 제목의 창설자 메시지를 통해 “21세기는 여성들이 남성들과 더불어 당당히 한 축을 이루어 세계사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힘과 기술의 세기가 아닌 사랑과 문화의 세기를 창건해 나가는 중심에 여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각된 여성들은 가정을 지키는 사랑과 평화와 봉사의 중심이다. 세계평화도 그 출발의 기원이 사랑과 도덕의 학교인 건전한 가정 속의 어머니에게 있다”고 여성평화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영선 여성연합 한국회장은 기념사에서 “1992년 4월10일 창설 이후 UN NGO 경제사회 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 획득과 4년마다 지위 재심사에서 5회 연속 재승인 등의 쾌거를 이루며 모성애를 바탕으로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여성평화운동의 길을 걸었다”며 “우리는 오늘 여성연합의 4반세기 역사를 한 매듭지으며 다시 만들어 가는 25년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입하고 또 투입하며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남북통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 축사(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대독)를 통해 “우리에게 어머니는 넉넉한 대지의 품과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항상 위안과 힘을 주는 존재다. 그런 마음들이 모인 오늘 자리가 더욱 값진 의미를 갖는다. 여성연합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평화를 지키는 노력은 인류역사와 함께 계속 그 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해 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화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과 의식있는 행동에 의해서 지켜지는 것이 평화”라고 강조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세계평화여성연합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로 UN에 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포괄적 협의지위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여성 평화네트워크(GWPN)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과 개별단체 차원에서 세계 여성지도자 및 NGO들과 연대하며 궁극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mykang@sportsworldi.com

문연아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평화도 그 출발의 기원이 사랑과 도덕의 학교인 건전한 가정 속의 어머니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선 여성연합 한국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10일 남원에서 열린 세계평화여성연합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통일한마당 축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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