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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09:16:02, 수정 2017-04-12 09:30:36

[이슈스타] '신상 한류돌' 인엑스 "뜨거운 해외반응, 저희도 깜짝 놀랐죠"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아이돌 인엑스(본국, 상호, 준용, 지남, 윈). 보면 볼수록 참 훈훈한 그룹이다. 늘씬한 키에 정감가는 비주얼,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남친돌이란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성격도 다정다감하다. 겉모습만 보면 차가울 것 같지만, 1분만 대화를 나눠보면 동네오빠 내지 친구 동생처럼 느껴질 정도로 친밀한 매력이 '뿜뿜' 쏟아진다. 엣지 있게 사투리를 쓰는 리더 상호부터 터질듯한 귀여움이 묻어나는 윈까지,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음악적으로도 매력이 넘쳤다. 데뷔곡 '오나'를 통해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투게더(2gether)'를 통해서는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성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강렬하거나 혹은 청량한 느낌의 보이그룹 시장에서 충분히 차별화되는 지점이었다.

    또 인엑스는 한국을 넘어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컴백에 앞서 한일 합작회사 CJ빅터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는 등 그들의 가능성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예고된 한류스타인 셈이다.

    - 데뷔곡 '오나'에 이어 두 번째 싱글 '투게더'를 발표했다. 조금은 다른 느낌인데.

    "데뷔곡 '오나' 활동 땐 강렬함이 많이 강조됐다면, '투게더'에선 부드러움이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일명 남친돌 콘셉트라 할 수 있는데, '투게더'란 곡을 통해 인엑스의 밝고 부드러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다."

    - '투게더'란 제목에 이중적인 의미가 담겼다고 하던데.

    "'투게더'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Together) 하기 위해, 나비처럼 순수한 그녀를 지키려 떠난다(To Get Her)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중적인 해석이 담긴 곡인데, 안무에도 두 가지 버전의 투게더 안무가 있으니 찾아보시면 재밌는 무대가 될 거라 생각한다. 또 이번 싱글에는 수록곡 '하고 싶은 말'이란 곡도 함께 담겼는데, 멤버들의 목소리와 노랫말에 귀기울여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진정성을 담아 부른 노래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 이번 활동을 통해 '남친돌'이란 수식어를 갖게 됐다.

    "남친돌이 주 콘셉트지만, 다섯 멤버의 매력이 각기 다르다. 훈남선배부터 엄친아, 만찢남, 남사친, 막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았는데, 일부러 만들어 낸 콘셉트가 아닌 자연스러운 매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 데뷔곡 '오나'와 비교해서 무대 위 표정이나 몸짓이 한층 편해진 느낌이다.

    "'오나'의 경우 카리스마를 발산해야 하기에 절대 웃으면 안 됐다. 하지만 '투게더'의 경우 곡 콘셉트 자체가 밝고, 카리스마보단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야 했다. 처음엔 적응이 너무 안돼서 웃는 걸 연기해야하나 고민도 했는데, 무대에 몇 번 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게 됐다. 이젠 우리가 먼저 웃고 즐기면서 무대에 임하고 있다."

    - 평균신장 180cm 장신돌로도 유명하다.

    "일단 멤버들 모두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하다. 같은 동작을 해도 크게 보여서 좋은 것 같다. 또 어디 가도 눈에 잘 띄고, '평균신장 180cm'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키가 커서 그런지 가끔은 뻣뻣한 느낌도 드는 것 같다(웃음)."

    - 데뷔 후 해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데뷔곡 '오나' 활동을 마치고 해외에 처음 나갔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분이 우리를 기다려주셔서 깜짝 놀랐다. 물론 SNS나 유튜브를 통해 영상들이 공유되곤 하지만, 일본이나 대만에서 한 번도 무대를 보여드린 적이 없었는데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알고 있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특히 대만에선 스케쥴을 가고 있는데 팬분들이 탄 택시 여러대가 우리를 따라오기도 했다. 마치 우리가 탄 차가 경호받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 뜨거운 해외 반응에 비해 아직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다. 아쉽지 않나.

    "물론 아쉽다. 가끔 한국팬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일본이나 대만, 중국에선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한국에선 왜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느냐고. 이번 활동부터는 음악방송은 물론이고 팬미팅이나 팬이벤트를 자주 열 예정인데,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계획이다. 또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해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 최근엔 드라마 '그거너사(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도 깜짝 등장했던데.

    "첫 드라마 출연이었는데,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한 장면을 찍는데 그렇게 많은 테이크가 진행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촬영 당시 '오나' 무대를 30~40번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 됐다.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그렇다면 인엑스만의 차별화는 무엇인가.

    "다재다능함인 것 같다. 데뷔곡 '오나' 땐 안무 창작을 했었고, 해외활동을 나갔을 땐 우리가 직접 무대를 준비하고 진행도 맡았다. 무대에서 13곡 넘게 선보였어야 했는데, 단시간에 정말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배웠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다양한 재능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엑스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 이번 활동의 목표는.

    "먼저 한국에서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고, 팬들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신곡 '투게더'가 좋은 노래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이번 활동을 마치면 일본, 대만 등 해외활동을 하게 되는데, 기회가 된다면 각 나라의 언어로 현지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끝으로 인엑스가 어떤 그룹이 됐으면 하나.

    "팬이 있기에 인엑스가 있고, 팬들 덕분에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대단한 성공도 좋지만, 팬들의 마음에 와닿는 그룹이 되고 싶다. 또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롱런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N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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