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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5:55:00, 수정 2017-04-21 05:55:00

[SW프리뷰] 서서히 드러나는 강점과 약점, 공략은 시작됐다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서서히 드러나는 각 팀의 강점과 약점,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핵심이다.

    수원에서는 한화와 kt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화를 기다리고 있는 건 신무기 ‘너클볼’을 장착하고 kt의 외인 에이스로 거듭난 라이언 피어밴드,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화 타선의 선봉장에는 4번타자 김태균이 서있다. 60경기 연속 출루로 국내선수 최다 기록을 경신한 김태균이 호세(63경기)의 기록까지 뛰어넘으려면 피어밴드를 공략해내야만 한다.

    서로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KIA와 LG는 잠실구장에서 만난다. 19일 기준 팀타율 0.258(리그 7위)로 동반 침체에 빠진 LG 타선이 평균자책점 9.35(리그 10위)로 불안한 KIA의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뽑을지가 승부의 키. 동시에 최형우를 중심으로 한 지뢰밭 타선을 구축한 KIA가 평균자책점 2.47(리그 2위)의 LG 철벽 불펜을 상대로 얼마나 득점을 짜낼지도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인이다.

    고척에서 맞붙는 롯데와 넥센은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바로 ‘마운드 불안’. 경험치가 부족한 젊은 선발들이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는데다, 불펜 평균자책점 5.13과 6.27로 나란히 8,9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결국 투수진에 붙는 물음표를 야수진이 지워내야 하는 상황, 좀 더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쪽은 넥센이다. 특히 타율 4할8푼2리 5홈런 13타점의 이대호를 어떻게 막아세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대구 홈으로 돌아간 삼성은 상승세를 탄 NC를 상대한다. 지난 두산 3연전에서 연장전에 끝내기 승부까지 이어오면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장원삼과 최충연 등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버텨줘야 타선에게도 기회가 돌아온다. NC는 박민우, 박석민, 손시헌 등 주전들이 대부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잇몸야구'로 강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창민, 권희동 등 백업들의 활약이 이어져야 NC에게 승리도 따라온다.

    두산과 SK는 인천에서 격돌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두산 ‘판타스틱4’의 마지막 열쇠, 보우덴이 부상 복귀 후 재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개막 직후 어깨 근육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보우덴은 지난 15일과 18일 두 번의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만 거포들이 즐비한 SK 타선을 상대로 하는 복귀전이 만만치는 않을 전망, SK는 16경기를 치른 현재 팀홈런 26개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최정(6홈런), 김동엽(5홈런), 한동민(4홈런) 등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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