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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어쩌나… 즐라탄,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

입력 : 2017-04-22 11:33:06 수정 : 2017-04-22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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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아웃됐다.

다수의 영국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오른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뿐 아니라 2018년까지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데일리 스타’는 즐라탄의 선수 경력 커리어가 마침표도 찍을 수 있다고 보도해 맨유 팬들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앞서 즐라탄은 지난 21일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홈경기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발을 다쳤다. 큰 고통을 호소하던 즐라탄은 결국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승리를 거뒀다.

병원 검진 결과, 즐라탄은 오른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최대 9개월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해 28골 9도움을 기록한 즐라탄의 공백은 맨유로선 치명타다. 특히 리그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 최고 골잡이가 빠진다면 팀 분위기도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할 수 있다.

우선 즐라탄은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즐라탄인 만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한 안더레흐트전이 그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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