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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머스, '직구'로 승부한다

입력 : 2017-04-25 21:38:59 수정 : 2017-04-25 2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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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온라인 커머스 업계가 ‘직구’ 승부에 나섰다.

해외 직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은 쇼핑의 접근성 및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배송 스피드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최근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을 주문하면 3일 안에 배송하는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켓직구는 쿠팡 해외직구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쿠팡은 로켓직구를 통해 소스, 통조림, 유아동 음식 등이 총망라된 식품군, 비타민 미네랄 출산유아동 세탁?청소용품 뷰티 및 생활용품 등 8만개 이상 엄선된 해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리오가닉, 메소드, 치리오스, 거버, 나우푸드, 기라델리, 얼스마마 등 3500개 이상의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함께 재미있고 색다른 해외의 스낵 캔디 음료 칩 시리얼 등을 로켓직구로 만날 수 있다.

로켓직구는 원터치 간편결제 ‘로켓페이’를 비롯해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무통장입금(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2만 98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로켓직구에서 상품을 주문한 이후에는 제품 준비부터, 통관 현황, 도착까지 배송의 전 과정을 쿠팡 사이트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쿠팡은 고객들이 로켓직구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해외 우수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와 상품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온라인쇼핑몰 G9는 해외직구상품 판매가격에 관부가세와 해외배송비를 전부 포함시켰다. 소비자에게 국내쇼핑 때와 마찬가지로 상품가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기상품의 경우 미리 대량으로 수입해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시켜 배송시간을 단축시켰다. 특히 아마존 등 해외쇼핑몰 현지 판매자를 직접 영입해 국내 플랫폼에 입점시켜 소비자가 해외쇼핑몰을 이용하지 않아도 동일한 상품을 국내 사이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는 해외 직구 대상 상품 판매의 강화를 위해, 전문몰 형태의 해외 직구관 운영을 시작 했다.

인터파크의 해외 직구관은 우선 광범위한 내수 상품 카테고리 구분과는 차별화를 두고, 기존 해외 직구 제품의 구매 데이터에 대한 별도 분석을 통해 가전, 리빙, 패션, 뷰티 등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군에 중점을 둔 최적화된 카테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터파크는 해외 직구관 상품에 대해서도 AI 기반의 인터파크 챗봇 서비스인 ‘톡집사’를 적용해 인터넷 최저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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