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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라붐의 1위를 믿지 않는 사람들

입력 : 2017-04-30 14:03:16 수정 : 2017-04-30 1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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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라붐이 축하대신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걸그룹 라붐은 지난 2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Hwi Hwi’로 데뷔 4년 만에 첫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유를 상대로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하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65%)+음반 판매(5%)+방송횟수(20%)+시청자 선호도 조사(10%)의 총합으로 1위를 정했다. 이에 시청차들은 방송횟수와 음반 판매 집계에 문제가 있다며 KBS ‘뮤직뱅크’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KBS 측은 “아이유가 음반을 안낸 상태에서 집계됐으며 라붐이 타이밍이 좋았다.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정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라붐 소속사 NH미디어 측에 음반 판매 사재기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가수간 팬덤간에 싸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하지만 각종 데이터 결과는 라붐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브랜드 평판지수를 보면 라붐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라붐이 걸그룹 빅데이터 순위에서 트와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 또한 전체 아이돌 순위에서는 1위 방탄소년단, 2위 위너, 3위 트와이스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4년 동안 거의 쉼없는 꾸준한 활동으로 평판을 쌓아 온 라붐. 그들이 트로피를 받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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