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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박신혜, 시상식서 김영애 추모 "선생님이 남겨준 메시지를 가슴 깊이 기억" 뜨거운 눈물

입력 : 2017-05-03 19:37:10 수정 : 2017-05-03 1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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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배우 라미란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故 김영애를 추억했다.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라미란은 박신혜와 함께 김영애의 공로상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선생님은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를 위해 치열하게 병마와 싸우셨다.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보여주신 불꽃 같은 연기 정신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저는 현장에서 선생님을 우리 할머니라고 불렀다. 그만큼 가족 같은 분이었다. 선생님은 후배들로 하여금 배우라는 직업에 긍지를 갖게 했다. 선생님이 남겨준 메시지를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을 위해서는 김영애의 아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직접 받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럴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진통제도 거부하며 연기를 하셨다. 아마 상을 받게 돼 기뻐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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