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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오피스' 한선화, 이동휘와 다시 만났다...짠내 로맨스 폭발

입력 : 2017-05-04 11:46:29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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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오피스' 한선화와 이동휘가 짠내나는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하우라인 마케팅부의 계약직 도기택(이동휘 분)이 배를 움켜잡고 실신하며 시한부의 주인공일 확률을 높게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기택은 옛 연인인 하지나 대리(한선화 분)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며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사무실에서 기택이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 지나의 결단으로 기택은 새로운 시작을 결심했고, 서류철에 영화표와 기차표를 주고 받으며 이심전심 통하는 커플임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기택은 오랜 공시생으로 시험에 계속 떨어지며 지나와 결별했었고, 다시 시작하자는 지나에게도 선뜻 답을 못할 정도로 위축돼 있어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지나는 “저는 진짜 회사 그만 못 둡니다 이 남자 먹여살려야 하거든요! 내가 내 남자 책임진다 이거야”라며 당당하게 소리쳤다. 기택은 회식 후 지나에게 “그래 그렇게 꼭 붙어있어 지금은 가난하고 초라하지만 평생 똑같은 사랑 보여줄게”라고 다짐했다.

지나 역시 “가난한 사랑은 있어도 초라한 사랑은 없어. 죽을 때까지 나 초라하게 만들지마”라며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이처럼 기택과 지나가 서로를 향해 변치 않을 달달한 애정을 약속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에도 혼자만 떨어졌던 기택에게 이번에도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와 설레는 데이트를 준비하다 배가 아파 쓰러지고 병원을 향하게 됐다.

손수 차린 밥상으로 지나를 챙겨주는 기택의 모습이 짠내를 더했다. 특히 입안 가득 밥을 넣으며 눈물을 삼켜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단 한 회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기택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오늘(4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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