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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1:39:13, 수정 2017-05-18 11:39:13

한국의 유소연, 이번주 세계랭킹 1위 유력

  • [배병만 기자]유소연(27)이 이번주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부터 개막하는 미국 LPGA 킹스밀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세계 랭킹 1위 달성이 유력해진다. 이 대회는 22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개최된다.

    유소연은 현재 세계랭킹 산정 포인트면에서 8.58 포인트를 기록, 현재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8.81포인트에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고 3위는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이 8.56 포인트로 유소연과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유소연은 일단 우승을 해놓고 리디아 고와 아리아 주타누간의 성적을 고려해 복잡한 산술법에 따라 유소연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

    유소연의 최근 상승세를 보면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드는 수준높은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3월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고 준우승도 두 차례다. 상금랭킹과 CME 글로브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다.

    세계랭킹도 올초 9위로 출발하다 현재 2위까지 뛰어올랐고 이 대회 출전을 위해 2주 휴식을 취하는 등 콘디션도 조절한 상태여서 우승기대감을 높였다.

    도박사들도 이번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메이저 퀸' 유소연을 9대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던져 주었다. 이어 박성현(14대 1), 전인지(16대1), 허미정(18대1) 순.

    반면 도박사들이 베팅한 우승 후보 1위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리아 주타누간으로 6대1의 배당률을 보였다. 이 대회에서만 3번 우승(2005·2009·2013년)한 크리스티 커(미국)가 8대1로 2위다. 유소연은 3위인 셈이지만 이는 단지 베팅일 뿐 배당률 10위권내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

    한편,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디아 고는 올해 우승이 없다. 올해 9개 대회에서 5번 톱10에 드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5위 가운데 20명이 출전한다. 1~3위를 시작으로 4위 전인지(23), 5위 렉시 톰슨(미국), 6위 펑샨샨(중국), 8위 김세영(24), 9위 양희영(28)이 모두 나선다.

    (사진설명)유소연이 올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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