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전서 '안방불패' 이어간다

입력 : 2017-05-21 10:07:35 수정 : 2017-05-21 10:07: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홈 경기 무패 행진 이어간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3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부산은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4차례 경기를 치렀지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부산은 홈에서 펼쳐진 6경기에서 4승2무를 기록하며 단 1패도 없다. 지난 4월 9일 있었던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도 홈에서 3대0 완승을 하면서 지난 시즌의 아픔을 설욕했다.

특히 지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공격 주축인 임상협, 이정협, 루키안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분 임상협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이정협의 그림 같은 발리슈팅, 그리고 후반 39분 루키안의 쐐기골로 완벽한 승리를 일궜다.

부산의 장점은 공격 라인뿐만 아니다. 부산은 중원과 수비라인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밸런스를 갖춘 부산은 현재 7승 3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골 득실에서도 18득점 9실점을 기록해 최다골과 최소 실점에서도 각 각 2위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부산은 17일 펼쳐진 FA컵 16강전에서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인 FC서울을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클래식 못지 않은 저력을 선보였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무실점 경기를 펼쳐 공격력 못지 않은 수비력을 보였다. 게다가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대비해 FA컵에는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하며 서울 이랜드 전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상대팀인 서울 이랜드는 지난 경남 전에서 0대3 대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승 4무 6패를 기록중인 서울이랜드는 현재 8득점 16실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부산전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A컵 경기가 없었던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부산에 앞서있는 상황인 만큼 부산으로써는 경계를 늦출 수 없다.

young0708@sportsworldi.com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임상협 /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