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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문희준 사과문 봤더니…알맹이 빠진 껍데기

입력 : 2017-05-25 11:20:23 수정 : 2017-05-25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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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문희준이 알맹이 빠진 사과문을 발표해 질타를 받고 있다.

문희준은 지난 2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을 준다면 팬들이 내 곁을 지켜줬던 것처럼 내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문을 전했다. 이는 지난 20일 디시인사이드 팬클럽 H.O.T. 갤러리(이하 팬클럽)가 문희준 보이콧을 선언한지 나흘 만이다.

하지만 팬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반박이 없는 껍데기 사과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팬클럽이 보이콧을 취한 근거로 문희준이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문희준은 팬카페 재개방 요청과 팬들의 질문에 피드백 요구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추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문희준은 사과문을 발표한 당일 밤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신혼생활과 태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문희준은 출산까지 3개월 남은 아내 소율(전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이 설거지를 하면서 서글퍼했다는 에피소드 및 몸무게가 20kg 증량했다는 소식 등을 전하며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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