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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과 KBS드라마의 인연…"이번엔 황찬성이다"

입력 : 2017-05-28 10:40:18 수정 : 2017-05-28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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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2PM 황찬성이 특급 연기 변신을 펼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아역부터 중견배우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그 중에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황찬성이 있다.

황찬성에게 ‘7일의 왕비’는 첫 사극이다. 극 중 황찬성이 연기하는 캐릭터 서노(황찬성)는 진성대군 이역(연우진)의 진정한 벗. 어린 시절 진성대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자신의 삶을 내걸 정도로 그를 믿고 지지하며 돕는 인물이다. 황찬성은 ‘7일의 왕비’ 속 서노를 통해 남자들의 우정과 신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거 2PM 멤버들과 KBS의 만남은 항상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장우영은 2011년 KBS ‘드림하이’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옥택연은 2014년 ‘참 좋은 시절’, 2015년 ‘어셈블리’에서 주인공으로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주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준호는 2017년 ‘김과장’에서 캐릭터와 극에 착착 감기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와 언론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황찬성은 성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연구하고 준비한다. 그런 노력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롯이 빛날 연기자 황찬성의 매력과 열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로맨스사극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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