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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광해 신드롬 잇는다

입력 : 2017-06-01 09:16:37 수정 : 2017-06-01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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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대립군’이 개봉 첫 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잇는 역대급 오프닝으로 대한민국에 광해 신드롬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전망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립군’이 개봉 첫 날인 5월 31일 13만620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만6952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대립군’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제쳤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에 이어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립군’은 2012년 1000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 16만9516명와 비슷한 분위기. 특히 ‘대립군’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사와 제작진이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광해 이전의 어린 광해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어 남다른 평행이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대립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 셀러브리티 및 일반 관객들까지 이구동성으로 영화 속 리더가 전하는 진정한 치유와 위로, 그리고 묵직하고 가슴 벅찬 감동까지 전해줄 영화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개봉 이후 입소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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