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女배구, 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3-2 역전승

입력 : 2017-06-03 20:21:27 수정 : 2017-06-03 21:09:3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3일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1-25 19-25 25-22 25-23 15-7)로 승리했다. 올스타전임에도 양팀은 주력 대표 선수들을 모두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고, 태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여줬다.

1~2세트를 내리 내줄 때만 하더라도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배구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3세트에서 ‘배구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과 신예 강소휘(GS칼텍스)의 활약으로 기사회생한 한국은 내친김에 4세트까지도 가져가며 승부를 2-2 동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더욱 탄력을 받은 한국 대표팀이었다. 김연경의 연속 공격과 배유나(도르공사)의 서브 득점으로 4-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 대표팀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의 공격과 강소휘의 블로킹까지 터트리며 더욱 강하게 몰아쳤고, 결국 15-7로 마지막 세트를 따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김연경(자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