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세 번째 순위발표식의 결과가 공개됐다. 결과는 충격적이었고, 그 누구도 절대 안정권이 아니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를 목전에 둔 마지막 관문이자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20인을 선발하기 위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는 연습생들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 프로듀서 모두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3차 순위 발표식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은 강다니엘이었다. 콘셉트 평가 ‘열어줘’ 무대에서 남성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결과였다. 강다니엘은 “믿어주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리고, ‘열어줘’ 팀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2위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박지훈이 차지했다. 박지훈은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3위를 했었는데 다시 1위 후보에 오르게 돼서 감사드린다.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책임감 있고 더 열심히 하는 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뜨거운 관심만큼, 시청률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올랐다. '프로듀스101' 시즌2 10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9%, 최고시청률 4.4%를 기록해 시즌2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무려 4%를 돌파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세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5위를 차지한 김사무엘을 호명하던 순간이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유료가구 기준 4.9%를 기록해 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는 평균 2.9%, 최고 3.3%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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