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지난 2014년 1그룹소속으로 그랑프리에 참가 최종 8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그랑프리 (2그룹)에 복귀했다.
지난달 7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한 달 여 동안 훈련을 이어온 대표팀. 하지만 악재를 맞았다. 배유나와 이소영이 부상으로 하차한 것. 대체선수를 발탁 할 새도 없이 12명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
그럼에도 목표는 우승이다. 홍성진 감독은 "부상으로 선수들이 빠지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연경도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선수들이 적응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합심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제 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에 당선된 오한남 협회장도 인천공항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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