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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감독 의전은? 비행기 일등석 아닌 비즈니스석 탄다?

입력 : 2017-07-04 17:34:52 수정 : 2017-07-04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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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받는 의전은? 

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제6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신태용(47) 전 20세 이하(U-20)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은 당장 8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과 9월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우즈벡과의 최종전에 나선다. 다만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임기는 달라진다.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2018년 본선까지, 실패하면 거기서 끝이다.

급하게 부임한 신 감독이지만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의전은 전 감독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신 감독 역시 대표팀 감독에 준하는 기준에 따를 것”이라면서 “보통 대표팀 감독의 경우 승용차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3000cc 이상을 제공한다. 슈틸리케 전 감독도 제네시스를 탔다. 또 감독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법인카드도 제공한다. 비행기는 비즈니스석이다. 연봉 같은 금전적인 부분은 대외비다. 모두 감독 계약서에 명시되는 부분”이라 전했다.

외인 감독과 국내 감독의 차이는 숙소다. 외인 감독의 경우 숙소도 제공되지만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국내 감독의 경우 딱히 숙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거주지가 지방인 경우 숙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 감독의 경우 거주지가 경기도 분당이기에 자택에서 출퇴근을 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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