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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기태 감독 “39살 같지 않나요?”

입력 : 2017-07-06 19:09:53 수정 : 2017-07-06 1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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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같지 않나요?”

김기태 KIA 감독의 너스레에 주변이 웃음바다가 됐다. 6일 김 감독은 인천 SK전을 앞두고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전날까지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KIA가 4일까지 7연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 감독은 “징크스에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면서도 “괜히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해 KIA는 6월 23일 광주 롯데전에서부터 29일 광주 LG전까지 6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6월 30일 김 감독은 면도를 했고, 공교롭게도 그날 KIA는 LG에 9-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말끔한 모습을 나타난 김 감독은 ‘면도하셨느냐’는 말에 “괜찮죠? 39살 같지 않나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참고로 김 감독은 1969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9살이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수염을 자르기 전 김기태(오른쪽) KIA 감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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