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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석민이가 3루에 있으니 무게감 느껴져"

입력 : 2017-07-09 17:37:50 수정 : 2017-07-09 1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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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가 3루에 나가 있는데 무게감이 느껴지더라고.”

김진욱 kt 감독이 윤석민 이야기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윤석민은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마법사 군단에 합류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8일 KIA전에서부터 큼지막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윤석민의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비록 팀은 8-20으로 대패했지만,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14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선에 힘이 붙은 모습이었다. 9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석민이가 합류함으로써 한 시름 놓았다. (박)경수나 (유)한준이도 조금이나마 짐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 투수들도 부담이 커졌을 것이다. 우리가 석민이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바로 그런 점”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석민은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 부담을 조금 내려놨다”면서도 “팀이 져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수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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