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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초’ 김재윤 "팬투표로 온 올스타전, 의미가 남달라요"

입력 : 2017-07-15 18:40:16 수정 : 2017-07-15 1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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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구 이지은 기자] "팬투표로 와서 의미가 남달라요."

김재윤(kt)는 15일 2017 타이어뱅크 KBO올스타전에 드림올스타 투수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스타전 출전이 이미 두 번째, 하지만 올해는 팬투표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역새 kt 선수들 중 팬투표가 반영된 베스트 12로 올스타 선수로 선정된 건 김재윤이 최초다. 김재윤은 "작년에는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왔느데 올해는 팬들의 인정을 받은 게 아닌가.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기뻐했다.

올시즌 김재윤은 KBO리그의 대표 마무리 투수로 제 이름 석자를 박아넣었다. 26경기 1승1패13세이브 평균자책점 3.86. 시즌초 임창민(NC)와 함께 세이브왕 경쟁까지 벌였다. 비록 최하위로 처져있는 팀 사정상 등판 기회가 많지 않아 이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팬들과 동료들에게도 올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은 셈이다.

김재윤의 올스타전 경계대상 1호는 최형우다. "각 팀의 4번 타자들이 모여있다"라며 웃던 김재윤은 "그래도 그 중 최형우 선배를 가장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최근 경기에서도 안타를 맞았었다. 홈런만 안 맞았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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