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마지막 OST 주자는 임도혁과 주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괴물보컬 임도혁이 배우 주원과 ‘엽기적인 그녀’를 엔딩 음악을 맡게 됐다. 엠넷 ‘슈퍼스타K’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도혁이 주원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 콜라보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주 임도혁은 콘서트 ‘Balladism’을 입소문만으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인기스타 주원과 같이 OST 앨범 작업을 했다. 소속사 및 제작사 관계자에 의하면 이례적으로 드라마의 최종회를 앞두고 엔딩의 여운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OST 앨범을 발매한 것.

주원이 부른 ‘엽기적인 그녀’ OST Part 5 ‘I Believe’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가수 신승훈이 부른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것. 임도혁은 주원이 부른 ‘I Believe’를 모니터링한 뒤에 “놀라운 가창력과 더불어 연기 못지 않게 숨겨놓은 재능과 능력이 많으신 선배님이신거 같다”면서 그의 가창력을 극찬 했다.

임도혁이 부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 트랙 Part6 ‘너를 비워도’는 전형적인 이지 리스닝 계열의 발라드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더욱더 한층 짙어진 감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너를 비워도’는 SBS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의 메인 타이틀곡 ‘겨울사랑’, 드라마 ‘미녀의탄생’ 엠씨더맥스의 ‘바라보기’,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등을 만든 히트 작곡가 백민혁(옆가르마)와 프로듀싱팀 해결사와 공동 작품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18일 밤 10시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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