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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엄상백, 외국 갔다 왔어?”

입력 : 2017-07-25 20:20:33 수정 : 2017-07-25 2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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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누구야, 외국 갔다 왔어?”

김진욱 kt 감독이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한 엄상백에게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엄상백은 25일 수원 두산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박기혁이 자리를 비웠고, 엄상백이 그 자리를 채웠다. 김 감독은 “야수도 많이 부족하지만, 투수쪽에 힘을 줘야할 것 같아서 엄상백을 올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엄상백은 지난달 14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말소됐다. 재활 훈련과 퓨처스리그(2군) 등판으로 인해 예전에 비해 다소 까맣게 그을려진 모습이었다. 이에 김 감독은 “외국 갔다 왔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엄상백은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부상부위에 대한 걱정은 없다”면서 “2군 경기가 상당히 덥긴 했는데, 잠을 많이 자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당장 오늘 경기에 투입된다면 전력투구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수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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