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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산드루·칸드레바 영입 시도

입력 : 2017-07-26 14:28:50 수정 : 2017-07-26 1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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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EPL 디펜딩 챔피언’ 첼시의 이적시장은 문 닫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6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가 이끄는 첼시가 1억5000만 파운드(약 2189억원)를 투입해 추가적인 스쿼드 보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미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공격수인 알바로 모라타(약 1037억원), 미드필더인 티에무에 바카요코(약 590억원), 수비수인 안토니오 뤼디거(약 495억원), 골키퍼인 윌리 카바예로(자유계약)을 영입하며 포지션 별로 각각 1명씩 보강했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선수는 유벤투스의 알렉스 산드루와 인터밀란의 안토니오 칸드레바다.

지난 시즌 3-4-3 전략으로 성공 가도를 달린 첼시는 마르코스 알론소와 빅터 모제스가 스리백을 보좌하는 윙백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마땅한 백업 요원이 없었다. 때문에 시즌을 거듭할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겪었고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가기 쉽지 않았다. 게다가 올 시즌은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윙백 영입을 필수적인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윙백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 다닐루, 벤자민 멘디를 싹쓸이 영입하며 해당 포지션의 매물이 거의 남지 않았다. 이에 첼시는 다급하게 산드루와 칸드레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는 콘테와의 인연이 있기도 하다.

두 선수 외에도 첼시는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 시티)와 버질 반 다이크(사우샘프턴)도 노리고 있다. 가장 급한 부분이 윙백인 만큼 이들은 추후에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첼시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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