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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11 10:47:29, 수정 2017-08-11 16:26:51

[TV핫스팟] 김재중, 갓백수→건달 '상상초월 나비효과' 하드캐리 열연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맨홀’에 빠지면 인생이 바뀐다? ‘맨홀’ 김재중이 본격 시간여행에 돌입한 가운데 과거의 행동이 현실에 불러온 어마무시한 나비효과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2회에서는 주인공 봉필(김재중)이 맨홀을 타고 본격적인 시간여행에 돌입한 과정이 그려졌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랜덤 타임슬립만의 쫄깃한 묘미와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는 신선한 설정이 한 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앞선 1회에서 봉필은 28년 짝사랑 수진(유이)의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범상치 않은 맨홀에 빨려 들어갔다. 봉필이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찰나에 일어난 일이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봉필이 떨어진 곳은 다름 아닌 10년 전 고등학교 교실. 이곳에서 봉필은 무시무시한 독일어 선생 ‘게슈타포’와 교복을 입고 있는 ‘똘벤져스’(똘기+어벤져스)들을 만나게 됐다.

    난데없이 일어난 타임슬립에 당황하던 봉필은 곧 맨홀이 시간여행의 통로였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맨홀 앞에서 빌고 뛰고 소리치고 별 짓을 다 해봐도 돌아오는 반응은 전무. 결국 봉필은 현재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인생 개조 작전에 돌입했다. 그 시작은 고등학교 시절 수진의 첫키스를 빼앗아가고 무참히 차버린 교회 오빠. 과거 일대일 혈투에서 봉필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싸움의 레퍼토리를 꿰고 있는 봉필은 다시 한 번 대결에 임해 치명적인 흑역사 한 페이지를 지우고자 했다.

    결과는 봉필의 대승리.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미처 만끽할 틈도 없이 봉필은 현재로 강제 소환됐다. 문제는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는 점. 맨홀에서 다시 등장한 봉필은 츄리닝을 필수템으로 장착한 ‘갓백수’가 아닌 금목걸이를 반짝이는 조폭이 돼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봉필 역시 맨홀로 떨어지기 전과 사뭇 달라진 동네의 분위기와 180도 달라진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맨홀’의 타임슬립에는 특별한 법칙이 있다. 봉필이 맨홀을 통해 돌아가게 되는 과거의 시점이 랜덤이라는 것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현재로 강제소환 된다는 점이다. 과거에서 행한 사소한 행동 하나가 현재를 완전히 뒤바꾸게 된다는 치명적 부작용도 있다. 뒤틀린 현재를 되돌리고 28년 짝사랑 수진의 마음도 사로잡아야 하는 봉필의 고군분투가 앞으로 쫄깃하고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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