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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X‘도봉순’ 박보영, 서울드라마어워즈2017 빛낸다

입력 : 2017-08-17 14:00:32 수정 : 2017-08-17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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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박보검과 박보영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에 참석한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기자간담회에서 “매년 다양한 국가의 스타들을 초청해왔다. 이번에는 신동엽, 김정은이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대중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배우 박보검과 박보영이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다수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끈 가수 에일리가 참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및 개인상 후보 역시 공개됐다. 작품상 후보작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시리즈 9편, 장편 8편으로 전체 29개 작품이며, 이중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이 영광의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개인상은 연출, 작가, 남자연기자, 여자연기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시상한다.

단편 부문에는 소설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독일의 ‘리뎀션 로드”가 작품상 및 작가상 총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단편은 이동휘 정소민의 연기와 탄탄한 전개로 호평을 받은 국내 작품 ‘빨간 선생님’이 후보에 올랐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독일의 ‘샤리테’, 미국의 ‘디스 이즈 어스’ 등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국내 드라마로는 ‘힘쎈 여자 도봉순’이 작품상에 도전한다. 여자 연기자 부문에는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호평을 받은 박보영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작가상에는 드라마 ‘더블유’의 송재정, 영국 ‘플리백’의 피비 왈러브릿지 등이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친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 드라마 및 방송인들 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55개국가에서 266편이 출품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품 국가 및 작품수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7시 50분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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