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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이란 에스테그랄 감독 선임 가능성…축협 “본인의 선택일 뿐”

입력 : 2017-08-21 17:20:18 수정 : 2017-08-21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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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 '테헤란 타임즈'는 최근 슈틸리케 전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란 프로리그 에스테그랄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63) 전 감독이 이란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에스테그랄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란 신문 테헤란 타임스는 21일 "슈틸리케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에스테그랄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에스테그랄은 알리 레자 만수리안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승점 4)에 그쳐 리그 11위를 랭크하고 있다.

작년 6월 에스테그랄과 3년 계약한 만수리안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리그 2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경질론에 휩싸였다.

이 매체는 슈틸리케 감독을 소개하며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성적 부진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의 이란 클럽 감독 선임과 관련해)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 "협회와 계약이 종료된 후 슈틸리케 감독과 개별적인 연락을 하지 않았고, 계약과 관련해서는 슈틸리케 감독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이란 언론 테헤란 타임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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