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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수지, 로맨스에 워맨스까지 완벽 소화하는 능력자

입력 : 2017-10-05 10:43:05 수정 : 2017-10-05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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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배수지가 이종석과의 ‘로맨스’는 물론 김소현과의 ‘워맨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당잠사’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당잠사’에서 홍주(배수지)는 이마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은 재찬(이종석)에게 직접 반창고를 붙여주고 눈맞춤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친 이종석을 향해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딴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지. 그쪽 고생 많이 한 거. 진짜 수고했어요”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반면 가정폭력 피해자 소윤(김소현)과 있을 때는 현실 자매 같은 투닥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소윤과 그의 어머니는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피해 홍주의 집에 머물게 됐다. 홍주는 화장실이 막히자 유치한 설전을 벌이고 검사를 믿지 않는 소윤을 향해 큰 소리를 쳤다. “내기할래? 그 검사가 수사해서 감옥에 넣는다에 내가!”라고 당차게 말을 시작한 홍주는 결국 “어? 내가...”라고 얼버무리며 내기에 걸 어떤 것도 찾지 못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배수지는 달콤한 로맨스부터 티격태격 워맨스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 지난 4일 방송에서 재찬(이종석)과 홍주(수지)에 이어 우탁(정해인)까지 예지몽을 꾸기 시작하며 이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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