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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정준하 하차 요구 줄이어…'무도' 게시판 뜨겁다

입력 : 2017-10-15 17:35:54 수정 : 2017-10-16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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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송인 정준하에 대한 불만으로 ‘무한도전’ 게시판이 뜨겁다.

정준하가 출연 중인 MBC 예능 ‘무한도전’ 인터넷 게시판에 그에 대한 불만 및 하차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불거진 정준하 과거 논란 및 악플러 고소 사건 때문.

정준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하의 과거 사건과 관련 이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각종 글과 댓글들이 퍼진 것. 관련 동영상에는 실제 ‘무한도전’ 방영분에 나타난 정준하의 모습이 담겨있기도 하다. ‘무한도전’ 김치전 편, 코디 관련 이야기, 평소 성격 및 발언 등을 편집해놓은 것이다.

악플러도 문제지만 정준하가 댓글들에 ‘기대해’라고 일일이 대응해 여론이 싸늘해진 상태다. 급기야 일부 시청자들은 그가 출연하는 ‘무한도전’ 게시판에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 기회에 종영하라” “정준하가 나가면 다시 보겠다” “정준하를 밀어 연예대상이라고 주려는 듯 짜고 판을 짜는 것은 아닌지”라는 의견 등이 올라왔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부터 ‘무모한 도전’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12년째 MBC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준하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6주째 이어지는 MBC의 파업으로 ‘무한도전’은 정상 제작되지 않고 있다. 이들의 파업목적은 사장 및 관계자 퇴진이지만 요구는 쉽사리 관철되지 않고 있다. ‘무한도전’은 파업으로 ‘정준하 논란’의 직격탄은 피해가게 됐지만 추후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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