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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위' 한국 축구 수모… FIFA 랭킹 중국에도 밀려

입력 : 2017-10-16 17:30:55 수정 : 2017-10-16 17: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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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제 중국에도 밀린다.

한국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급추락했다. FI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포인트 588점에 머물며 지난달 51위보다 11위 추락한 62위에 그쳤다.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중국은 626점 57위. 한국은 1993년 FIFA 랭킹 집계 이래 처음으로 중국에 뒤지는 수모를 안았다. 다행이랄까 역대 최악 순위인 69위(2014년 11월) 보다는 높았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이란이 34위로 가장 높다. 이어 호주(43위), 일본(44위), 중국 순이다.

이로써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4그룹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FIFA는 오는 12월 ‘대륙별 포트분배’ 대신 ‘FIFA랭킹 분배’ 방식으로 조 추첨에 나선다. 한국은 유럽 2팀, 남미 1팀과 한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FIFA랭킹 1위는 독일이다.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가 2~5위를 기록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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