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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울산 대파 ACL이 보인다… 대구는 잔류 확정

입력 : 2017-10-28 17:44:45 수정 : 2017-10-28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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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FC서울이 울산 현대를 대파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울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58(15승13무8패)로 4위가 된 서울은 3위 울산(승점 59·16승11무9패)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아울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경쟁에 재차 불을 붙였다.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ACL 자력 진출을 위해 반드시 리그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서울은 맞대결을 벌인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역전 희망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이날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이명주가 절묘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4분 뒤에는 오스마르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 뒷공간을 파고든 뒤 헤딩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데얀의 골로 3-0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섰으나 상대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이날 8위 대구FC는 7위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승점 41(9승14무13패)을 만든 대구는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상주 상무와 전남 드래곤즈는 득점 없이 비겼다. 상주는 승점 35(8승11무17패)로 9위가, 전남은 승점 34(8승10무18패)로 10위에 머물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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