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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로’ 제주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입력 : 2017-11-03 11:03:18 수정 : 2017-11-03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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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주는 5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격돌한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제주는 멈추지 않는다. 현재 2위인 제주(승점 65점)는 이날 경기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확정짓는다. 조성환 감독 역시 "아직 2위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수들의 강한 동기부여와 정신력을 계속 요구했다.

오반석, 마그노(이상 경고누적 3회), 박진포(경고2회 퇴장) 등 징계로 인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지만 권한진, 이은범, 배재우 등 이들을 대체할 선수 자원은 충분하다. 공격의 활로는 진성욱이 개척한다. 그동안 수원을 상대로 강한 면모(수원전 통산 4골)를 보였던 진성욱은 지난 전북전의 침묵을 반드시 깨트린다는 각오다.

진성욱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전북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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