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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3 10:50:27, 수정 2017-11-13 10:50:27

배드민턴 대표팀, 마카오 오픈에서 '세대교체' 박차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가능성은 확인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7 마카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고교 및 대학생 선수를 대거 출전시킨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은 내비쳤다.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남자복식 결승에 오른 서승재(원광대2)와 김원호(매원고3)는 인도네시아 팡카랴니라-산토소 조를 상대로 0-2로 아쉽게 패했다. 이어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백하나(청송여고2)-이유림(장곡고2) 역시 지난 9월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중국의 후앙 야총-유 샤오한 조에 0-2으로 패했다. 혼합 복식에서도 서승재-김하나(삼성전기) 조가 중국은 후앙 야총-쩡 시웨이 조에 0-2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세대교체라는 의미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고교생 조합인 여자복식의 백하나-이유림 조는 2세트 17-21로 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앙 야총-유 샤오한조는 세계랭킹이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9월 코리아오픈에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조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만큼 저력있는 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원호 역시 대학생인 서승재와 호흡을 맞추며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대주의 실력을 가름하면서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선보이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여고생 여자복식 듀오 백하나과 이유림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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