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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5 13:02:27, 수정 2017-11-15 13:02:27

[SW현장] '응답' 신원호 PD,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히트칠까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또 한 번 히트작이 나올까. ‘응답하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신원호 PD가 이번엔 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 PD가 참석했다.

    작품에는 배우 박해수, 정경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을 비롯해 성동일, 최무성, 정웅인, 유재명,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신 PD는 “‘응답하라 1997’때 출연 배우들과 제작발표회를 한 적이 있다. 인지도가 높지 않은 친구들은 질문을 받는 횟수가 적었다. 인지도 있는 친구들에게만 질문이 쏟아져서 배우들이 위축됐었다”며 배우들을 대표해서 홀로 자리한 이유를 밝혔다.

    신 PD는 이번 드라마의 흥행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응답하라’의 흥행 포인트도 하나로 말하기는 어렵다. 하나로 말씀을 드리자면 이야기와 캐릭터 그것을 연기하는 배우들이다. 굉장히 많은 수의 인생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고 그만큼 연기 컬러와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다. 이번 드라마를 보고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봤다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캐릭터 섭외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신 PD는 “항상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부합하는 외형을 갖고 있는 자, 연기력을 갖고 있는 자, 인성을 가진 자”라고 했다. 특히 박해수 캐스팅에 대해서는 “올초 연극 ‘남자 중독”을 봤는데 멋있다고 생각했다. 원랜 차기작에 섭외하려고 했는데 이번 김제혁 캐릭터와 어울릴 것 같았다. 김제혁 원톱물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비중이 큰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응답하라’처럼 시리즈물이 될 수 있을까. 그만큼 신 PD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 PD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이야기다. 대중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줘야 알 수 있다. ‘응답하라’도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할 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세트를 처음 봤을 때 ‘이걸 부숴야 해?’ 했다. ‘응답하라’보다 더 큰 세트다. ‘응답하라’ 세트를 부술 때 우는 분도 계셨다. 반응을 보고 회사에서 잘 되면 (시리즈물을) 하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인기 야구선수 박해수(김제혁 역)가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가게 된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물이다. 2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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