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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도 '롱패딩 열풍' 동참

입력 : 2017-12-04 18:51:22 수정 : 2017-12-04 18: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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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FnC '왁' 벤치다운·벤제프 경량 롱패딩 조끼 등 선봬
[전경우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롱패딩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롱패딩’의 원래 이름은 ‘벤치파카’다. 스포츠 선수들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때 체온 유지를 위해 긴 기장으로 만들었고 입고 벗기 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로 골프선수도 동절기 라운딩시 이동과 휴식시에 벤치코트를 입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은 스윙 동작에 최적화된 골프웨어의 특성과 상반되지만 각 브랜드들은 방한성과 트렌드, 기능성의 ‘3마리 토끼’를 잡는 저마다의 해법을 내놓고 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의 벤치 다운 제품(사진)은 스윙 시에 입는 것이 아니라 홀 이동 중에 입는 콘셉트다. 앞 지퍼 상단 부분에 자석이 있어 지퍼를 사용하지 않고 몸에 걸쳤을 때 숄처럼 착용이 가능해 라운딩시 입고 벗기 편리하다. 핫팩을 넣을 수 있는 안주머니도 마련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썼다.

벤제프는 조끼형태의 경량 롱패딩을 내놨다. 팔이 없는 조끼는 스윙에 지장을 주지 않아 라운딩 내내 입을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한 이 제품은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솜털 함량을 80%로 높여 경량성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쟉, 르꼬끄 골프, 아디다스 골프 등의 브랜드들 역시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품격을 담은 다양한 롱패딩 제품들을 이번 겨울 시즌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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