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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6 18:45:42, 수정 2017-12-06 18:45:42

정관장 황진단 '바둑 트리플 크라운' 달성 비결은 ?

선수들의 꾸준한 경기력 + 홍삼의 힘
  • [류근원 기자] 정관장 황진단(사진)이 챔피언결정전 최종국에서 2연패 후 3연승의 대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머줬다.

    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막을 내린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정관장 황진단이 2위 포스코켐텍을 3-2로 꺾고 종합전적 2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포스코켐텍이 3-2로, 2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정관장 황진단이 3-1로 각각 승리했다.

    퓨처스리그 역시 시즌 10승 6패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관장 황진단팀은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황진단팀이 통합 우승을 일궈낸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선수단의 힘이다. 김영삼 감독은 전년도 정규리그 2위, 포스트시즌 3위의 성적을 거둔 전년도 선수구성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연패 없이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한국바둑리그에서 정관장황진단 김영삼 감독은 1지명으로 당시 16살의 신진서를 뽑았다. 바둑리그 사상 최연소 주장으로 이때만 해도 신진서가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즐비한 바둑리그에서 주장의 무거운 짐을 지기에 너무 어리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작년도의 선전에 이어 올해도 개인승 1위(13승 2패)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2지명 이창호는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로 정관장 황진단팀의 정신적 지주이다. 3지명 김명훈과 4지명 한승주도 팀의 허리 역할을 하면서,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한 선전을 이어 왔다. 특히 5지명 박진솔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 ‘사기 5순위’의 말이 나올 정도로 김지석·원성진·이동훈 9단과 신민준 6단 등 쟁쟁한 기사들이 올해 박진솔 8단 승리의 제물이 됐다.

    두 번째는 홍삼의 힘이다. 바둑은 오랜 시간 집중력과 체력을 요하는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이다. 홍삼은 식약처가 인정한 5대 기능성(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다.

    바둑팀 선수들은 물론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홍삼을 보양식으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삼 정관장 황진단팀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먹은 홍삼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여름에도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에서 홍삼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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