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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요정’ 김인권, 영화 ‘비밥바룰라’ 합류

입력 : 2017-12-08 13:48:34 수정 : 2017-12-08 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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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박인환과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새해 첫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에 충무로의 요정 배우 김인권의 출연 소식이 더해졌다.

김인권은 앞서 영화 ‘히말라야’와 ‘광해, 왕이 된 남자’ ‘해운대까지 천만 관객 보증 수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흥행작에서 모습을 보였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휴머니즘을 담아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대표적인 개성파 배우로 등극하기도 했다. 나아가 오는 2018년 1월 개봉 예정인 ‘비밥바룰라’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또 한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해운대’는 당시 약 1,100만 명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극에서 동네 사고뭉치 캐릭터로 열연한 김인권은 관객들에게 주연이 아니었냐는 반응이 나왔을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18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과 그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됐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이병헌의 호위무사 역을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이병헌과의 귀여운 케미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김인권은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조연상과 1,200만 흥행이라는 값진 영광을 안았다.

2015년 ‘히말라야’에서는 최초 산악인 의사자 박정복 역을 맡아 황정민, 정우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등반 연기는 ‘히말라야’ 최고의 명장면으로 언급돼 호평과 극찬도 받았다.

이처럼 김인권은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와 검증된 실력으로 충무로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다. 김인권은 극 중 역할을 맡아 박인환과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국민 아버지들이 선사하는 열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나이 초월, 위풍당당 시니어벤져스의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는 오는 2018년 1월 개봉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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