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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힘들었다"… 굳건했던 종현의 마지막 메시지

입력 : 2017-12-18 20:33:26 수정 : 2017-12-19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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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샤이니 종현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친누나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가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경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종현의 친누나는 오후 4시경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인 단어들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친누나의 신고에도 종현의 소재를 찾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자택이 아닌 레지던스에 묵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현은 이날 오후 해당 레지던스에 이틀간 머무르겠다고 예약하고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한 팬들은 저마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대서특필하며 종현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 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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