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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00m 최강자' 고다이라, 평창올림픽 일본선수단 주장 맡나

입력 : 2017-12-24 10:05:18 수정 : 2017-12-24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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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31)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일본 선수단 주장에 선임될 전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3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고다이라와 일본 선수단 주장 선임건을 두고 조율 중에 있다. 선수 본인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고다이라가 주장에 선임된다면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여자 선수가 일본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된다. 2006년 당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토모미 오카자키가 주장을 수행한 바 있다.

고다이라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여자 500m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8)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지난 시즌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15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것은 물론 여자 1,000m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10일에는 1분 12초 09의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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