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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비정규직 근로자 958명 정규직 전환 완료

입력 : 2017-12-27 13:13:37 수정 : 2017-12-27 1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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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규직 전환 대상 전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 이하 공단)이 지난 11월 기간제 근로자 11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데 이어, 금년말 계약이 완료되는 경비·미화, 시설관리 등 840명의 파견·용역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전환을 확정하며, 올해 기간 및 계약이 종료되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전원 완료했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근로자 자율로 구성한 근로자대표단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협의위원회를 구성해 약 4개월 간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일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공단 정규직전환협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대표, 공단 노동조합 관계자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분야파견·용역 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하고, 자회사 고용방식, 직종별 정년, 직무급 임금체계, 근로자 처우개선 등에 대해 최종 합의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주) 경비, 미화, 시설관리, 조경, 콜센터, 운전원 등 파견 용역 근로자 840명이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김성호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환 협의과정에서 직접적인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전국 사업장 현장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환 후 근로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융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근로자들과 함께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모든 근로자들과 함께 공공부문을 선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지난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앞줄 좌로부터 4번째 인재경영실장(이맹규), 5번재 파견 근로자대표단장(김순열), 6번째 용역 근로자대표단장(김남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협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파견·용역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합의를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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