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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수원 삼성 “데얀? 사실무근… 협상 대상 아니야”

입력 : 2017-12-31 18:25:22 수정 : 2017-12-31 1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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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데얀 영입 소식은 사실무근이다.”

수원 삼성의 데얀 영입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데얀이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수원 삼성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다. 데얀과 접촉한 사실도 없고, 현재 영입 대상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구단 측은 서정원 감독이 유럽에서 살펴보고 온 노르웨이 공격수, 스코틀랜드 공격수, 그리고 고종수 전 코치(현 대전 감독)가 브라질에서 찾아온 공격수까지 3명을 두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얀의 이적 소식은 원 소속팀이 FC서울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데얀은 2017년 12월31일을 기점으로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서울 측은 우선 협상 대상에서 빠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조나탄의 이적으로 공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수원이 물망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수원 측은 이와 관련한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수원은 최근 브라질 출신 측면 미드필더 크리스토밤을 영입했다. 크리스토밤 역시 고종수 전 코치가 찾아온 자원이다. 이에 수원은 외국인 선수 2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이다. 이미 한 자리는 협상 중이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공격 2선 자원으로 이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한 자리가 남는데,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 한 자리는 앞서 언급했듯이 서정원 감독이 살펴보고 온 유럽 출신 두 선수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중 결정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수원 관계자는 “데얀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현재는 세 선수 가운데 한 선수로 결정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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