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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미라클-도곡야구아카데미, 동계훈련 지원 협약

입력 : 2018-01-05 10:11:34 수정 : 2018-01-05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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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창단 4년차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도곡야구아카데미와 함께 2018 시즌 첫 훈련을 시작한다.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 김인식 감독과 도곡야구아카데미의 윤정호 대표이사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야구아카데미 본점에서 연천미라클 동계 훈련장소 지원에 협약을 했다. 2018년 연천미라클 선수들의 동계훈련 기간 입단 테스트 및 실내훈련 그리고 전문 트레이너를 지원하는 협약이다. 추운 날씨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 위험으로 도곡야구아카데미에서 실내훈련 모두가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점과 삼전동 잠실점에서 각각 140평 실내 연습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야외훈련장에서도 훈련할 수 있도록 외부인프라와 연계돼있다. 전문 코치진과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현재 KBO리그 활동하고 있는 프로선수들도 방문해 훈련할 정도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도곡야구아카데미 윤정호 대표는 경기고-단국대-넥센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나 프로에서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고 큰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중단한 상황에서 야구를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법이 야구아카데미 개원이엇다고 한다. 365일 연습이 가능한 실내 베이스볼 클럽인 도곡야구아카데미는 유소년과 사회인을 대상으로 개인레슨, 그룹레슨, 팀 레슨을 개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윤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지원등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동계훈련 장소가 필요하다는 상황을 알고 실내 훈련시설을 기꺼이 지원을 하게되었는데 좋은 성과와 보탬이 되어 새해에도 좋은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동계훈련 장소가 어의치 않아 겨울에는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겨 체력과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미라클의 4번째 명예선수로 윤정호 대표가 위촉되었다. 창단 시즌부터 후원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10번째 선수라는 의미를 담은 등번호 10번과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과 감사함의 의미를 전달했다.

연천미라클은 2018년에도 연고지 연천군의 지원과 더불어 새해 초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1월8일부터 체력보강과 기본기 강화를 위한 실내훈련에 들어가며, 2월20일부터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팀워크와 기술 강화 훈련을 마친 후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정규 시즌을 맞이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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