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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화사하고 부드럽게"…마마무, '옐로우 플라워'로 알린 봄의 시작

입력 : 2018-03-07 21:07:40 수정 : 2018-03-07 2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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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마마무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마마무만의 색으로 올 봄을 부드럽게 물들일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마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과 수록곡 ‘별 바람 꽃 태양’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는 마마무의 신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첫 번째 앨범. 멤버 화사의 컬러 ‘옐로우’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를 더했다. 화사는 “의도적으로 봄에 맞는 노래 만들자 한 건 아닌데, 다 모아보니 봄의 감성이 담겨 있었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 곡 ‘별이 빛나는 밤’은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자연과 시간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에 대해 “칠 하우스라는 장르다. 처음에는 멤버들에게도 생소했다. ‘칠(chill)이 차가운, 냉기 이런 의미인데, 그런 음악의 하우스 장르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마마무의 무대를 많이 기대해 주시는데, 그래서인지 매번 또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 겠다는 압박 아닌 압박이 있다. 음악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옐로우 플라워’라는 앨범 명에서 볼 수 있듯 이번 앨범 마마무의 컬러는 ‘옐로우’다. 마마무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 화사는 옐로우, 휘인은 화이트, 그리고 솔라와 문별이 각각 블루와 레드다.

솔라는 “선공개곡 ‘칠해줘’에 네 가지 색이 나온다. 그 부분을 녹음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멤버별로 어울리는 파트를 부르게 됐다”며 의외로 단순한 컬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앨범에 화사의 컬러 ‘옐로우’가 선택된 이유로는 “아무래도 노란색이 봄과 딱 어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4시즌 4컬러’라는 올해의 목표에 맞춰 시즌별로 각자의 컬러를 강조한 앨범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앨범 계획을 예고하기도 했다.

2018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 휘인은 “마마무가 음악적으로 더 성숙되고, 아티스트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식상할 수 있지만 멤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진심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멤버 솔라의 허리 부상이 알려졌던 바. 솔라 또한 “지금은 정말 괜찮아 졌다”며 “정말 와 닿는 말이다. 건강과 행복, 이게 사는 이유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쾌활하게 웃었다.


완성된 앨범을 받은 멤버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문별은 “넷 다 너무 놀랐다. 마마무에 대한 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상상할 수 없었던 음악이 나왔다.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마마무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무 멤버들이 소개한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옐로우 멜로우’. 독보적이던 ‘걸크러쉬’의 매력을 잠쉬 뒤로한 채 ‘부드러움’을 들고 돌아온 마마무다.

화사는 “‘멜로우’는 부드럽다는 뜻이다. ‘봄’하면 부드럽고 밝은 것이 생각되다 보니 라임도 맞출 겸 ‘옐로우 멜로우’로 정해봤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솔라는 “‘걸크러쉬’를 버린 게 아니다. 그건 사람에게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인 것 같다. 버린다고 버릴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봐주시니 계속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보다 ‘다른 스타일도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음악적으로 부드럽게 표현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 ‘옐로우 플라워’를 시작으로 ‘4시즌 4컬러’ 앨범 발매에 도전한다. 이를 잘 끝마치는 게 2018년의 목표.

마마무는 “계절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 그 계절마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목표”라며 “들었을 때 ‘기존 스타일과 다르네?’ ‘이런 것도 잘하는구나’ ‘음악적으로 성장했구나’하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별 바람 꽃 태양’ ‘겨울에서 봄으로’ ‘덤덤해지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화사와 솔라의 자작곡을 포함해 문별도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반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한층 성장한 마마무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전곡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멜론과 멜론아지톡, 카카오플러스 1theK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라이브를 최초로 생중계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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