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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엄 '오리콘 월간차트' 아라시 이어 2위

입력 : 2018-03-19 09:12:36 수정 : 2018-03-19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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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오리콘 싱글 2월 월간차트에서 일본 대표그룹 아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3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다운 위용을 다시금 증명했다.

최근 오리콘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달 7일 발표한 ‘캔디팝’은 총 32만 4035포인트로 약 42만 포인트를 얻은 아라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캔디팝’은 최근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25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음반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데뷔 싱글 ‘One More Time’에 이은 3연속 플래티넘 기록이다.

일본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된 트와이스는 ‘캔디팝’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데뷔와 함께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캔디팝’은 공개 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오르며 일본서 확고한 트와이스의 인기를 재확인 시켰다.

한편 4월 초 한국서 컴백 계획을 전하면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올린다.

이를 앞두고 지난 5일 팬클럽 ‘Candy’, 7일 팬클럽 ‘Jelly’, 9일에는 일반 예매 오픈을 개시했는데 3회 1만 8000석이 모두 매진되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서울 콘서트 후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에 4회로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는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첫 쇼케이스 투어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규모를 넓혀 1만명 이상 수용한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무대로 벌써부터 현지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등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며 해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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