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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브라이튼] “손흥민 지치지 않는다!” 해외 호평 연이어

입력 : 2018-04-18 09:09:21 수정 : 2018-04-18 09: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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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의 집념이 대단했다.“

해외 언론들도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점 역시 고평점이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34라운드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손흥민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0-0으로 맞선 후반 2분 골이 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무섭게 달려가 볼을 살려내더니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케인에 패스를 건네줬다. 케인이 여유롭게 골을 성공하며 손흥민도 도움을 추가했다. 시즌 5번째 도움.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12일 EPL 본머스전 득점 이후 5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도움은 지난 3월 1일 FA컵 로치데일전 이후 8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시즌 10번째 도움이자 28번째 공격포인트(18골 10도움)를 올리며 지난 시즌(21골 7도움)에 이어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패스 성공률은 팀 내 최고인 90.9%. 유효 슈팅 역시 2개를 기록했다. 케인과 함께 팀 내 최다다.

해외 언론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sport360’은 “손흥민은 늘 그렇듯 왼쪽을 따라 열심히 뛰면서 전반 최고의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케인의 선제골을 위해 상대와 싸웠고, 지치지 않았다”며 높이 평가했다

‘BBC’는 “손흥민의 영리한 패스는 케인 득점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평가했고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훌륭하게 볼을 지켰다”고 말했다.

평점도 높았다. 영국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7.7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1점이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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