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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무섭게 성장하는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

입력 : 2018-04-18 10:59:05 수정 : 2018-04-18 1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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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악적 성장은 물론 성적까지 다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그중 글로벌 반응이 더욱 뜨겁다는 점에서 신흥 K팝 강자로 우뚝 설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데자뷰’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위를 차지했다. 히트시커 앨범차트에서는 부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몬스타엑스의 미국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타이틀곡 ‘젤러시’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해 ‘글로벌 대세돌’로서 저력을 뽐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샤인 포에버’ ‘아름다워’로 각각 톱5에 진입한 바 있어 3연속 톱5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의 극찬도 이어졌다. 빌보드는 “K팝 그룹의 활약이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몬스타엑스가 미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3달이 되지 않은 때에 케이콘 LA에서 무대를 선보였고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지난해 7월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6개주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다시 성공적인 7번의 미국투어 일정을 기약한다”고 곧 선보일 미국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몬스타엑스가 미국 시장에서 유독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점은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다. 기존 K팝 그룹들이 대중적인 팝에 치중됐다면, 몬스타엑스는 ‘힙합’을 주 베이스로 대중성을 가미해 감각적인 힙합으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K팝 그룹의 전매특허인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졌고,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친화력이 빛을 발하면서 탄탄한 팬덤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미국투어를 예정 중이다. 음악에 집중한 몬스타엑스의 집념과 열정이 ‘글로벌 대세돌’ 몬스타엑스를 있게 한 것이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돌풍은 미국뿐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운 것.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일본싱글 ‘스포트라이트’는 일본 레코드협회가 선정한 ‘3월의 골든디스크’에 선정됐다. 이는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고, 몬스타엑스의 첫 골드디스크 수상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해당 싱글은 발매 당시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와 타워레코드 1위에 각각 오르며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밖에도 몬스타엑스는 컴백 직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더 커넥트’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25개국 1위, 한터차트 1위, 일본 타워레코드 일간차트 1위 등을 휩쓸었다. 또 5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 진정한 글로벌 대세로 거듭날 몬스타엑스의 행보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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