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강남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유강남은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의 초구를 당겨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속 145㎞짜리 직구였으며, 비거리는 110m였다. 유강남의 홈런으로 2회말이 끝난 가운데 LG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는 유강남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355(62타수 22안타) 13타점을 올린 바 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무려 4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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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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