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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하니 선배님과 떡튀순, 언젠가 먹겠죠?"(오마이걸 반하나③)

입력 : 2018-05-15 13:02:00 수정 : 2018-05-15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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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 활동을 종료한 소감을 전했다

아린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오마이걸이 데뷔 이후 첫 유닛활동을 했는데,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활동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벌써 반하나 활동이 끝났다는 게 너무 아쉽게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며 "첫 생방송 무대에서 바나나 인형을 잡지 못해 그 상태로 무대를 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더니 스태프분들이 다 웃고 계시더라.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던 에피소드"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마이걸과는 정반대 콘셉트에 도전한 점에 대해 아린은 "처음엔 '비밀정원'과 다른 곡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색다르고 귀여운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어 감사함도 컸던 활동이었다"고 밝히며 "멤버수가 7명에서 3명으로 줄다보니 책임감을 크게 느꼈던 순간이기도 했다. 보컬, 안무, 제스처 등 인원이 적다보니 더 잘 보일 수밖에 없었는데, 오마이걸을 대표해서 활동한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쇼케이스에서 밝힌 EXID 하니와의 떡튀순 회동에 대해 아린은 "아직 실제로 선배님과 떡튀순을 먹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하니 선배님과 틈틈히 연락하고 있다. 이제 활동도 끝났으니 선배님 시간 되실 때 놀러가겠다고 했더니, 맛있는거 먹자면서 꼭 놀러오라고 하시더라. 항상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끝으로 아린은 "오마이걸 반하나가 오마이걸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유닛으로 기억됐으면 한다. 3명이어도 에너지가 있는 친구들이라는 점, 반하나와 같은 유닛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추후 도전하고 싶은 유닛 콘셉트에 대해 "이 질문이 많이 고민된다. 걸크러시한 콘셉트도 해보고 싶고, 아련하면서도 걸크러시한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완전체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한 아린은 "팬들에게 늘 고맙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미라클 남은 2018년도에도 파이팅! 아린이가 항상 사랑해"라고 팬들을 향해 애정 듬뿍 담긴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오마이걸은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결성,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통해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유닛 멤버뿐 아니라 전 멤버가 함께 참여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아이돌 유닛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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